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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소개 - 시추, 치와와, 몰티즈반려동물의 모든것 2023. 11. 7. 22:38
반려견 중에 제가 가장 사랑하고 귀여워하는 시추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추(Shih Tzu)
시추는 영리하고 활기가 넘쳐 외향적인 아이입니다. 크기 중 체고는 27cm 정도이고 체중은 5~8kg, 수명은 10년 이상이고 색상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강인한 품종인 시추는 티베트에서 길려졌으며 사자개의 후손입니다. 사자개는 티베트에서 기르던 작고 털이 긴 강아지를 말합니다. 티베트에서는 이 강아지를 아주 귀중한 진상품으로 여겼으며 중국 황제에게 진상품으로 바친 역사가 있습니다. 이 시추는 서양에서 수백 년 동안 들어온 작은 개들과 교배가 되면서 오늘날의 시추의 모양으로 변해왔습니다. 시추는 불교에서 신성한 상징의 동물이었으며 중국인들은 사자와 닮은 이 시추를 사자와 닮았다 하였으며 중국어로 작은 사자의 뜻을 시추라고 하여 품종명이 불렸습니다. 시추는 신성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왕족들이 좋아하는 품종이었습니다. 19세기말 중국의 황후 서태후는 퍼그와 페키니즈, 시추 브리딩 켄넬을 소유했지만 1908년 서태후가 죽은 후 개들이 사라졌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1912년 중국 공화정이 세워지면서 시추는 해외로 수출이 되었습니다.
수출이 된 개 중의 일부가 영국과 노르웨이에서 살아남았고 그중에서 영국으로 갔던 개들이 오늘날의 시추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1934년 시추는 영국에 공인이 되었고 그 후 영국 시추는 유럽과 호주로 수출되었으며 2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미국에도 소개되었습니다. 원산지 중국은 어떨까요? 전 세계적으로 시추는 인기가 많아졌지만 중국에서는 개체 수가 줄어들었다가 1949년 공산혁명이 일어난 이후로는 거의 멸종단계까지 왔습니다. 오늘날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토이 품종 중의 하나가 시추입니다. 시추의 외형적인 특징은 위로 자라서 주둥이를 감싸는 털, 이마 중앙에 흰색 줄무늬, 긴 털에 가려진 짧은 근육질 다리, 길고 빽빽한 겉털, 풍성하고 끝이 흰 장식털이 있는 꼬리, 두 가지 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성격은 다정하면서 붙임성 있는 반려견이지만 자기 의지가 강하고 먹는 거에 집착을 하기도 합니다.치와와(Chihuahua)
치와와는 다정하면서 영리하며 자그마한 몸집을 가졌으며 대형견의 성격을 지닌 헌신적인 반려견 중하나입니다. 체고는 15~23cm이며 체중은 2~3kg으로 작은 체구이고 수명은 12년 이상입니다. 색상은 여러 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반려견 중 하나로 1850년대에 멕시코주에서 발견되어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이 품종은 토착민이던 톨텍족들이 키우기 시작하였고 식용이나 종교의식에 사용했던 테치치의 후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치와와는 1890년대에 미국으로 처음으로 들어가게 되었으며 1904년 미국 켄넬 클럽의 공인을 받았습니다. 1930년대와 1940년대의 인기 여배우였던 루페벨레스와 밴드 리더였던 사비에르 쿠가트의 무릎개 패션으로 유명했으며 현재에도 미국에서 가장 인기 좋은 반려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와와의 외형적인 특징은 코가 짧고 두개골이 동그란 애플헤드를 가졌으며 단모종과 장모종의 두 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모종과 장모종 두 가지 타입 양쪽 모두 최소한의 털 손질만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른 외형으로는 박쥐를 닮은 큰 삼각형의 귀, 크고 동그란 눈, 털 색이 밝은 아랫부분, 매끄럽고 윤기 나는 겉털, 등위로 추켜올린 중긴 길이의 꼬리, 작고 앙증맞은 발이 있습니다. 치와와의 성격은 다정다감하고 보호자와의 깊은 애착관계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미국의 프랜차이즈 타코벨을 아시나요? 1997년 기젯이라는 치와와가 있었는데 그 치와와는 텍사스식 멕시칸 푸드인 텍스멕스 체인점 타코벨의 마스코트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유명해져 슈퍼스타가 되었으며 타코벨 상표는 엄청나게 유명해졌습니다. 2000년에 광고활동이 끝났으며 그 후로 영화 금발이 너무해 2와 다른 광고에도 출연을 하였습니다. 기젯은 15세로 2009년에 죽었지만 아직도 스크린에서는 그녀를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웃긴 일화로는 기젯이 암컷인데 광고 속 목소리는 성인 남성의 목소리였다는 것입니다.몰티즈(Maltese)
현재 우리나라에서 국민반려견이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가장 인기 있는 반려견 몰티즈는 지중해의 고대부터 있던 품종으로 기원전 300년경 문헌에도 몰티즈를 닮은 품종의 이야기가 많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몰티즈의 이름의 유래는 지중해의 몰타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몰티즈라는 이름이 알려지기 전에는 로마인들은 로마의 귀부인의 개로 불릴 만큼 로마의 지위층에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몰티즈의 외형적인 모습은 길고 비단결 같은 털에 짧고 몽땅한 사각형 몸매, 털이 한쪽으로 흘러내리는 꼬리, 머리 가까이 위치한 긴 귀에 장식털, 그리고 키는 25cm 정도이고 체중은 2~3kg으로 치와와와 비슷합니다. 수명도 작은 아이답게 12년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성격은 다정다감하면서 활발하고 놀이를 좋아하며 산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낯선 이를 보고 많이 짖기는 합니다. 길고 비단결 같은 털이라 엉킴 방지를 위해 매일 손질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지만 털날림이 적은 품종입니다. 몰티즈의 단점으로는 유전적으로 관절부위가 좋지 않기 때문에 관절에 관한 질병이 자주 생길 수 있으며 눈물이 많이 흐르는 유루증 또한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눈물 자국을 방치하게 되면 눈가에 털이 갈색으로 변색될 수도 있고 계속 방치하게 되면 그쪽으로 세균이 증식해서 피부병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반려동물의 모든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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