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반려견 소개 - 포메라니안, 파피용
    반려동물의 모든것 2023. 11. 3. 22:04

    어제부터 반려견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반려견과 생활된 지 많이 오래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으로 호칭하고 반려견으로써의 대우가 그리고 많은 종들을 키우게 된 지는 얼마 안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반려견을 키우기 시작한 집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저희도 코로나 시절 때 저희 집 반려견을 입양했는데 저희 같은 분들이 주위에도 엄청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산책을 하다 보면 다양한 견종들을 만날 수 있는데 자주 보는 푸들, 포메라니안, 비숑 등 많은 종 있지만 가끔씩은 전혀 모르는 처음 보는 생소한 반려견을 보기도 합니다. 이러한 강아지들이 어떤 아이 들인 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개 백과사전을 참고해서 매일 2~3마리의 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키우는 포메라니안과 파피용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포메라니안(Pomeranian)

     포메라니안은 다정한 초소형견으로 덩치가 작지만 용감하고 주인을 잘 보호하는 훌륭한 가정견 중 하나입니다.
    체고는 25cm 내외이며 3kg 안 되는 작은 아이이며 수명은 평균 15년 내입니다. 색상은 검은색 혹은 흰색 음영이 없는 모든 단색으로 우리나라는 흰색과 갈색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먼 스피츠 타입견 중에서 가장 작아 난쟁이 스피츠라고도 불립니다. 이름의 유래는 폴란드북부와 독일의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포메라니아 지방의 이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본래 양을 몰던 양몰이 개였고 지금보다는 훨씬 큰 개들이었습니다. 지금의 크기로는 1760년대 이후 유럽에서 영국에 수입되었는데 이때부터 국가와 무관하게 포메라니안으로 통용되었습니다. 19세기말 포메라니안은 작은 개를 좋아하는 빅토리아 여와의 취향으로  선택 교배를 해서 지금의 사이즈인 토이 사이즈까지 작아졌습니다. 이러한 품종 개량은 독일, 이탈리아에서 다른 색상으로까지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품종 개량의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기존 포메라인 안의 까다롭고 카탈스러운 성향을 없애려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브리더 클럽은 영국에서 1891년, 미국에서는 1900년대에 만들어졌습니다. 조지 3세의 왕비 샬럿은 1761년 영국으로 넘어가면서 흰색의 스피츠를 몇 마리 데리고 갈 정도로 애정이 있었으며 이 가들은 오늘날의 포메라니안보다는 훨씬 큰 개들이었습니다. 독일 출신의 신하들이 아끼던 반려견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강아지들은 영국에서도 순식간에 인기를 끌 정도로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화가였던 게인즈버러가 그렸던 그림 중 "아침산책"과 "우측"이라는 그림 외에 몇몇의 그림에 이 강아지들이 등장을 할 정도였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은 1888년 이탈리아 여행에서 더 작은 포메라니안을 몇 마리 구하게 되면서 이 품종의 인기는 더 높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20세기에는 포메라니안의 주요 외형 특징은 털이 매끈한 여우형 두상, 부드러운 솜 같은 털, 목둘레와 어깨, 가슴에 풍부한 장식털, 약간 타원형의 테두리까지 검은 어두운 눈동자, 작고 쫑긋한 귀, 다리 아래쪽은 털이 짧으나 뒷다리 털은 길고, 등 위로 올린 장식 털이 풍성한 꼬리를 얘기할 수 있습니다. 포메라니안의 성격은 영리하면서 활발하고 다정한 면모가 있고 사람 와 함께 있기를 좋아하면서 주인에게 헌신하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배성향이 있기 때문에 철저하면서도 부드러운 훈련을 권합니다.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크기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풍성한 털 때문에 자주 빗질이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파피용(Papillon)


     파피용은 앙증맞고 유쾌하지만 결코 연약하지 않은 견종으로 놀이를 좋아하는 영리한 반려견입니다.  파피용은 프랑스어로 나비를 의미하는데 이것은 파피용의 귀의 모습을 보고 지어졌습니다. 파피용의 귀는 쫑긋하면서 장식털이 많은 모양이 꼭 나비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파피용은 르네상스 이후 유럽에서 인기가 많은 견종 드워프 스패니얼의 자손입니다. 18세기에 우리에게 친숙한 마리앙투아네트여왕의 반려견이기도 하였습니다. 초기 파피용의 형태는 귀가 쫑긋하지 않고 늘어진 모양이었으나 19세기말에 접어들면서 귀가 쫑긋한 현대의 파피용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오늘날의 파피용의 모습으로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귀가 늘어진 종도 남아 있긴 합니다. 파피용의 주요 외형특징은 동그란 두상에 곱고 뾰족한 주둥이, 두꺼운 가슴, 토끼 같은 긴 발, 털 색이 3 가지색의 혼합, 등위에서 떨어지는 장식 털이 달린 긴 꼬리, 평평한 등, 숱이 많고 부드러운 겉털이 있습니다. 파피용은 체고가 25cm 내외이고 체중은 5kg 내의 작은 아이입니다. 평균 수명은 약 14년  정도이고 색은 흰색과 검은색에 흰색이 평균이며 흰색 털은 적갈색을 제외하 모든 반점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궁중의 애완견이었던 파피용은 과거 무릎개라는 별명으로 부유층만 향유하는 사치품 중 하나였습니다. 파피용을 닮은 작은 스패니얼 품종의 견은 1500년대경 주아의 초상화에 처음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유럽대륙에서의 파피용의 인기가 점차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18세기에는 프랑스궁중에 좋아하는 개로 자리매김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1774년 장밥티스트 그뢰즈가 그린 포르샹 부인의 초상화에서도 확일살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거와 같이 마리앙투아네트의 반려견이었던 파피용은 안방에서 키울 정도로 사랑하였으며 1793년 단두대에 오를 때조차도 이 반려견과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Designed by Tistory.